11일차 호르고 화산, 테르힝 차강 호수 (Terkhiin Tsagaan Lake/White lake)

여행을 기록해 놓은 공책이 있었는데 어딨는지 몰라서 기억으로 쓰던 와중에 방정리하다가 발견했읍니다! 목하 정내용 현장감 있는 그 기록들을 기반으로 쓸 수 있을 것 같아 몹시매우 느낌이 좋다. 그동안 써놓은 글도 다 수정해야겠다 ㅜㅜㅜ​오전 7시에 일어났다. 갈길이 멀어서 일찍 출발했읍니다. 가는데 어린이들이랑 마지막 인사도 못하고 업소 되었다. 그 최악의 길을 달려 국립공원을 과인갔고 길이 형씨무 험해서 차에서 잠도 못 자고 힘들었다. 그리하여 열훨씬 달리다가 카라코롬의 한 마트에 들려서 장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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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덴조 사원을 가고 싶었는데 정해진 일정이 있어서 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할것이다. (왜 우리가 원하는 대로 일정 짜주면서 안 넣었는지;) 사실 이곳가 카라코롬인지도 몰랐는데 사마가 내가 카라코롬을 진짜 가보고 싶었던 것을 알고 이곳가 카라코롬이라고 얘기해줬다. 카라코롬은 몽골이 가장 큰 영토를 가졌을 때 그 대국의 수도이었다 에르덴조 사원이 대단히 유명하고 주변의 오르혼 폭포 경관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됬다. (그리고 여행 일지를 쓰는데 친구가 선물로 준 북경대 펜을 다 써버려서 다른 펜을 많이 샀다. 북경대 펜이 부드럽게 잘 나와서 진짜 좋았는데 다 쓰다니 아쉽다.)​차를 타고 계속 달렸고 가다가 초원에서 점심을 먹었다. 사마가 호쇼르를 만들어줬고 진짜 맛있었다! 원래 호쇼르는 고기가 들어있는 튀김만두 같은 느낌인데 사마가 채소를 많이 넣어서 만들었다. 따라서케 같은 느낌이 들었고 너무 맛있어서 다 없어질 때까지 계속 먹었다. 근데 초원에 메뚜기가 상상이상으로 많아서 한 번 발을 짚으면 뭔가 터지듯 메뚜기들이 사방으로 올랐다. 충격… 다행히 신발 속으로 들어가거나 발에 붙지는 않았다. ​섭취을 먹고 역시 차타고 계속 이동햇읍니다. 난 차에서 러시아어로 숫자 읽는 방법을 공부햇읍니다. 하루종일 달리다가 사마가 갑자기 내려보라고 해서 도착했나 싶었는데 이곳 일 볼게 있으니까 들렀다 가자고 햇읍니다. 뭐지 싶었는데 계속 걸어간다. 그리고 올라간다. 열심히 산길을 오르고 계단을 올라와보니 화산구가 있었다!이 화산구 몽골투어 살펴보다가 본 건데 갑자기 내 눈앞에 있으니까 너무 신기하고 웃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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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구는 생각보다 대단히과인게 컸다. 사진으로 봤을 때는 과인도 큰 구덩이 같은건가 싶었는데 산 하과인가 담집혀과인간 생각이랄까. 당신무 커서 카메라에 제대로 잡히지도 않았다. 이쪽­를 그런데 어떻게 찾아오는지도 모르겠다….ㅋㅋㅋ사람들이 꽤 있어서 서로 사진을 찍어줬다. 담를 돌아 주변 풍경을 보는데 산을 올라와서 멀리까지 다 보였다.날씨가 좋았으면 예뻤을텐데 하필 갑자기 비가 왔다; 어쩐지 구름이 많이 꼈다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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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내려가서 그와중에 기념품으로 목걸이랑 여러가지 다 샀다 ㅋㅋㅋ 목걸이에 신비로운 돌 걸려있는게 개당 2000원 정도 했던 것 같다. 3개 5천원으로 쇼부봤다.오항상 차를 10때때로 타고본인서야 테르힝 차강 호수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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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한 후에는 이미 늦어서 뭘 하지도 못했습­니다. 핸드폰에 써놨었던 일기를 기억에 의존해 적으려는데 게르쪽 불빛이 너희무 약해서 주변 산 꼭대기에 올라갔다.(산 위에는 햇빛이 남아있다ㅋㅋㅋ) 올라갈 땐 과장하면 홍고링 엘스를 올라가는 생각이었고 좀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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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꼭대기에서 바라본 호수는 임자무 예뻤다. 호수 가운데에서 물살이 따로 Y자로 갈라지는게 보였는데 대단히 신기했다. 사진도 많이 찍고 밀린 일기도 쓰고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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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벌레가 그대무 많았다… 벌레가 많다고 낢 작가의 몽골웹툰에서 봤었는데 정말 엄청 많았다. 아마 인생에서 본 벌레 중 제일 많았을 것이었다 하거의 매일에는 벌레들이 미친듯이 날아다녔고 지상바닥에는 기어다녔다….. 일석으로 치킨그대겟을 먹었는데 고추장이랑 칠리 소스에 찍어먹으니 정말 맛있었다! 그리하여 밤에는 피곤해서 일찍 잤다. 밀린 일기를 쓰고 있었는데 11시 50분쯤 불이 꺼져서 즉시 자게 되었다.여기는 게르 가운데에 전등이 있는데 발전기를 돌려 전기 공급을 하는지라 전기절약을 위해 주인이 시간을 정해서 발전기를 끈다.​​